출애굽 하는 여호와의 군대(출 12:37-51)
이스라엘 자손이 출애굽한 때는 애굽에 머물러 산 지 430년 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린양을 잡아 장자 죽음의 재앙을 벗어나게 하시고, 출애굽 한 그 밤을 “여호와를 위하여 지켜야 할 밤”(유월절)으로 정하시고, 이스라엘 자손 대대로 지키게 하셨습니다(42절).
유월절 절기를 지킴에 있어서 분명한 규칙을 한 가지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할례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종은 할례를 행한 후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잠시 머물다 가는 거류민이나 외국 노동자들은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이 유월절 절기에 참여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할례를 행한 후에 참여하도록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할례는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받아들인다는 외적인 증표였습니다. 처음에는 이 할례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주어진 것이지만, 출애굽 이후에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도록 기회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 할례는 차별의 표식이 아니라 오히려 포용을 내포한 표식이었습니다.
이 할례에 대해 신약에서 바울은 “마음의 할례”를 강조했습니다.(롬 2:29) 우리가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고 천국 가는 것으로만 인생의 결론을 내리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강조한 마음의 할례란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자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삶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마음의 진정한 변화를 가리킵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순종하며 사는 것이 참된 마음의 변화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자손을 430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로 나오게 하신 하나님께서, 비록 우리가 끝이 보이지 않는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반드시 구원해 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날을 기대하며 지금 감수해야 할 수고도 믿음으로 잘 극복해 나가며, 성령의 사람으로 살도록 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성도이기에 겪는 고난과 연단의 시간을 잘 이겨냄으로 여호와의 군대로 자라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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