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누가복음

눅 22:24-34 섬기는 자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5. 4. 9. 22:01

섬기는 자(22:24-34)

 

오늘 본문은 예수님과 성만찬을 하는 자리에서도 우리 중에 누가 더 크냐며 다투는 제자들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관점은 자리가 어디인가가 중요하지 않고, 항상 자기중심적인 것 같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세상 사람들과 임금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할지라도 예수님의 제자인 너희는 그렇지 않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큰 자는 작은 자처럼, 또 다스리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처럼 행하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의 겸손과 섬김, 그리고 십자가 죽음을 믿고 확신한다면, 같은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인정 받고 싶어하고, 으뜸이 되기를 좋아하는 우리의 본성을 회개하며 말씀과 기도로 잘 이기도록 노력합시다.

 

이어서 예수님은 베드로를 위해 두 번이나 시몬아 시몬아부르시며 기도하셨다고 말씀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넘어지게 하려는 사탄의 계획을 아신 주님은 베드로를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그 기도가 있어서 베드로는 다시 돌아와 휼륭한 제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기의 충성을 주장합니다.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라고 하지만 예수님은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번 부인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예수님이 계시기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서 있는 줄로 믿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주 사탄에게 틈을 보임으로 우리의 생각과 의지가 넘어지는 경우를 봅니다. 말로만으로 하는 헌신, 생색내려는 마음의 동기로 하는 봉사는 금방 탄로나게 되어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주님의 섬김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말씀과 기도로 강해지며, 섬기는 자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