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1월 18일(화) 큐티 묵상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1. 17. 04:55

 

 

그 향기를 받으시고 (8:1-22)

 

홍수로 40일 동안 비가 내렸고, 홍수가 시작된지 150일이 되자 물이 점점 말랐습니다. 5개월이 되는 날에는 배가 아라랏 산에 머뭅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상은 물로 덮여 있었습니다. 노아는 까마귀와 비둘기를 통해 물이 마르는 것을 확인합니다.

 

말씀보다 앞서지 않고 순종하는 노아

노아는 방주의 문을 열고 땅을 보니 물이 걷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넘게 더 기다립니다. 왜 바로 나가지 않고 기다렸을까요?

-- 비둘기가 살기에는 적합했지만, 사람이 살기에는 충분히 마르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방주에서 나오라고 말씀하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둡고 답답하고 냄새나는 방주에서 얼마나 빨리 나가고 싶었을까요? 하지만 노아는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까지 잠잠히 기다립니다. 방주에 들어갈 때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들어갔던 것처럼, 나올 때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에서 나올 것을 말씀하셨고, 노아는 그 말씀대로 순종했음을 보여줍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는 인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는 순종. 이것이 신앙입니다.

-- 나의 상황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이 알려주실 때까지 고난의 시간을 살아내는 것이 믿음입니다.

 

오늘 나에게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서지 않고, 순종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방주 밖으로 나간 노아는, 파괴된 땅들과 죽은 시체들로 황폐해진 곳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 두려웠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노아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정결한 짐승으로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노아는 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으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제사를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제사를 받으셨고, 사람으로 인해 땅을 저주하지 않기로 하십니다.

 

하나님은 홍수 이전에도(6:5), 이후에도 사람이 계획하는 바가 항상 악함을 아셨지만, 노아의 예배를 받으시고 그 마음을 바꾸십니다.

심판받아 마땅할 우리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우선되고 중요한 것이 예배임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의 예배하는 삶을 통해 나와 주위 사람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