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누가복음

눅 12:35-40 준비하고 깨어 있으라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5. 3. 4. 22:57

준비하고 깨어 있으라(12:35-40)

 

오늘 말씀은 마지막 시대를 사는 성도된 우리가 어떤 자세로 이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도전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인과 종의 관계로 말씀하시면서 당부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당시 유대 혼인 잔치는 주로 밤중에 있었습니다. 주인이 혼인집에서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기에 종은 깨어서 주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깨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데,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하라고 명령하는 것일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예수님과 어떤 관계인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님과 친구 관계입니다. 하지만 다르게는 예수님과는 주인과 종의 관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종된 우리는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당연히 자지 않고 기다려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할 때에, 주인되신 예수님이 깊은 밤중에 왔을 때 깨어 있는 종들을 보신다면, 주님은 그 종들에게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오히려 주인이신 주님이 허리에 띠를 띠고 종된 우리를 섬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는 진리의 허리띠를 띠고 말씀의 등불을 들고 서서 주님이 오실 날을 기다려야 합니다. 비록 밤새도록 깨어 있는 것이 힘들고 고될지라도 주님은 인내한 종을 주인처럼 대해 주십니다.

 

밤중과 같은 고난의 시간이 있을지라도, 말씀을 의지하며 인내하며 주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도록 합시다.

그 어떤 세상의 소리와 비교되는 일들 가운데서도 요동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찾고 묵상하며 살도록 합시다.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때와 방법으로 찾아오셔서 우리를 높여 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고난 중에서도 깨어 있는 하루가 되기를, 어떤 문제와 사건 앞에서도 주의 뜻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귀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