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누가복음

눅 6:12-19 모든 것을 낫게 하는 능력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5. 1. 31. 22:43

모든 것을 낫게 하는 능력(6:12-19)

 

12절에서 "이 때"라는 것은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 때를 말합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이제 십자가를 지고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목적인 죽음을 향해 가야할 때를 직면하게 되었을 때에 예수님의 뒤를 이을 사역자들을 세울 필요성을 느끼셨던 것입니다.

그 때에 사도들을 세우기 위해 예수님이 하신 일은 밤새 기도하는 일이셨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셨던 창조주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뜻을 다 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 기도하고 사도를 선택하셨던 것은 우리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쳐주는 귀한 교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이건 세상에 있는 물건이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으면 금방 무너질 수밖에 없듯이, 성도된 우리가 균형잡힌 신앙생활을 하려면 하나님과 가지는 둘만의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말씀(성경읽기와 큐티)과 기도의 시간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성경을 읽어내며, 짧은 시간이라도(10분이라도) 집중해서 기도하는 훈련을 할 때에, 세상을 이길 힘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매일 성경읽기와 10분이라도 집중해서 기도하기로 다짐하며 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17절부터 보면, 예수님께서 산에서 기도하고 돌아와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그들과 함께 평지로 내려오시자, 많은 사람들이 병고침을 받으려고 예수님께로 몰려듭니다. 이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능력이 나와서 병고침을 받게 됨을 알았던 것이지요.

 

예수님은 우리를 치료하시고 회복시키기를 기뻐하시는 우리 주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고난의 길을 걸으셨으며, 십자가 죽음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를 향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간절히 간구합시다. 더불어 지금 아파하며 힘들어하는 주위에 있는 지체들과 가족들을 위해서도 주님의 치유의 손길이 임하도록 기도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치유와 회복을 위해 간구할 때, 여기저기에서 복된 소식들이 들려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