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1월 13일(목) 큐티 묵상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1. 13. 06:48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인생 (4:16-26)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역사와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역사로 나눠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역사는 아담, , 에노스에게로 전수되었습니다.

창세기 426절에 에노스 시대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 기록합니다. 그 이전 사람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는 말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담도 셋도 심지어는 가인조차도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렇다면 에노스 시대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말씀에서 무슨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아버지 셋의 신앙을 엿보다.

에노스라느 이름의 뜻에는 죽어야 하는” “연약한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서 아들의 이름을 에노스라고 지어준 아버지 셋의 신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녀에게 이렇게 부정적인 이름을 지어준 것은 아버지 셋이 인생의 본질을 잘 알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 이름을 부를 때마다 자신의 인생이 유한하고 연약한 존재임을 늘 기억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 질그릇 같은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섬기고 의지하며 살아라는 뜻에서 에노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셋의 신앙은 그 자녀에게도 그대로 전수되어 그들은 아벨 이후 가인과 그 후손에게서 끊어졌던 믿음의 제사를 다시 회복시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던 것입니다.

 

셋과 에노스 가정이 걸어간 신앙의 길

라멕과 그 후손들은 하나님 없이 도시를 건설하고 화려한 문명을 발전시키며 자랑하고 살아갈 때에, 셋과 그 후손들은 시대의 흐름과는 동떨어진 제사에 집중하며 살아갑니다.

성경이 보여주는 셋과 에노스에 대한 행적으로는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가 전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은 성도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잘 보여줍니다.

세상에서 큰 소리를 내고, 멋지고 화려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성도인 우리가 걸어가야 할 삶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예수 생명 없이 살아가는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피흘리기까지 죄와 싸우는, 피의 제사를 드리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화려함을 쫓아 칼의 노래를 부르며 살아온 삶을 회개합시다.

이 땅에서 내 이름을 높이고, 내 성을 쌓기 위해 바둥거리며 살아온 삶을 회개합시다.

이제는 나를 통해 예수 생명이 전파되게 하시고, 구속사의 계보를 이어가는 자신과 가정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인생.m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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