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구약)/사무엘상

삼상 18:6-30 하나님과 함께 하는 성도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4. 12. 3. 09:47

하나님과 함께 하는 성도(삼상 18:6-30)

 

골리앗을 이기고 돌아온 다윗이 사울의 군대장관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어떤 임무를 주더라도 맡은 일을 잘 해냈기 때문에, 사울의 군대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다윗이 전쟁에 나가 승리하고 돌아오면, 사람들이 나와서 노래를 불렀는데,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7)라는 노래가 사울을 분노하게 만든 화근이 되었습니다.

 

이 일로 사울의 마음이 복잡해지면서 질투심이 끓어 올랐습니다. 그 날 이후부터 사울이 다윗을 눈여겨보며 경계하기 시작합니다.(9)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울의 시기와 질투는 결국은 다윗을 죽이고자 하는 마음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사울은 그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왕의 직임을 잘 감당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자기 것에만 관심을 두다가 결국은 엄청난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피를 대신하여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신 것을 기억하고 깨닫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록 나의 자리가 조금 못할지라도, 내가 가진 것이 부족하더라도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고 겸손히 행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특별히 1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고 말씀합니다.

사울의 눈에도 하나님이 자신을 떠나서 다윗과 함께 계신 것을 보았기 때문에 두려워합니다. 그러다보니 사울은 더 계략을 세워 다윗을 전쟁터로 보내 죽이려고 하지만, 오히려 백성들은 이런 다윗을 더 좋아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억울한 일을 당할 때에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내 감정대로 생각하거나 말하거나 행동하게 되면, 화를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다윗은 어릴 때부터 하나님이 중심을 보시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다윗은 일개 목동이었을 때나, 또한 군대장관이 되었을 때나, 그리고 군대장관에서 강등되어 천부장이 되었을 때나 늘 한결같은 열심을 가지고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우리도 내 삶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므로, 하나님 앞에서 중심이 바로 선 성도가 되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