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월 10일(월) 큐티 묵상
인간의 타락 (창 3:1-13)
사탄이 뱀의 모습으로 하와에게 다가와 하나님의 말씀에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간교한 질문을 합니다. 뱀은 말하기를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고 속입니다.
-- “참으로 모든”(1)이라는 말을 추가해 하나님을 쪼잔하게 만들고, 말씀을 불신하게 만듭니다.
-- 사탄의 목적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사탄을 신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이 사탄의 말에 빼앗기게 되면, 자기 욕심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그동안 신뢰하고 있었던 하나님과 말씀에 대한 생각과 마음을 닫아버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도, 하와처럼 끊임없이 “죽을까 하노라” 하면서 자기 정당성을 주장하며 삽니다.
선악과를 따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말에 속아 죄를 저질렀지만, 그들이 본 것은 고작 자신들이 벗었다라는 것과 수치심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죄의 결과를 덮기 위해 핑계 대기에 바빴습니다. 하와는 남편 핑계, 아담은 아내 핑계, 심하게는 아내 하와를 주신 하나님까지 핑계를 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위조지폐를 구별하는 방법은 진짜 지폐를 매일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세상이 말하는 잘 되는 것, 남들보다 좋아 보이게 하는 것 등과 같은 유혹들로부터 진짜를 구별하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유일하시고 참되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잘 읽고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더 이상 내 욕심 챙기느라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거나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설령 잠시 죄된 마음과 행동을 했더라도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숨지 말고, 도리어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긍휼 앞으로 나아가도록 합시다.
오늘도 여러 가지로 찾아오는 뱀의 유혹들 앞에서도 “반드시 죽으리라”는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뱀의 유혹과 싸워 이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나의 욕심을 정당화하고자 말씀을 왜곡하면서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 했음을 회개합니다. 하나님 자리에 “나”라는 우상을 세워놓고 숭배했음을 용서해주옵소서.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내 죄를 먼저 깨달아 수치심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