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요한복음

24년 3월 15일(금) 큐티 묵상(요 14:15-24)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4. 3. 15. 20:42

보혜사 성령님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자신을 사랑하면 자신의 계명을 지킬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주님은 자신의 떠남이 제자들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을 보내어 함께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며, 그 성령님으로 인해 주님이 아버지 안에 또한 제자들이 주안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또 다른 보혜사란 성령님을 가리키는 말로 카운슬러(상담자)” 혹은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해 부름받은 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혜사 성령님은 성도의 연약함을 도와서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달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로 갈 수 있도록, 무엇보다도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시는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믿고 의지할 때에만 주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주님과 연합 되어지고, 주님을 사랑하게 되고, 주의 말씀을 지키고 순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많은 시간과 환경들이 있습니다. 그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는 나의 자유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 성령님을 내 안에 모시고 산다면, 우리의 선택은 당연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보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어 했던 삶을 회개 합시다. 주님의 말씀을 듣기보다는 세상 소리, 내 소리에 민감했던 삶을 회개합시다.

그리고 이 시간, 성령님을 더욱 의지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