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구약)/욥기

24년 2월 27일(화) 큐티 묵상(욥 21:17-34)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4. 2. 27. 22:56

헛된 위로 참된 위로

 

욥의 고난이 죄 때문이라고 말하는 친구들에게, 욥은 고난과 죽음의 예를 들면서 그들의 말을 반박합니다.

현실에서는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않을 수도 있고, 악인의 자손에게도 벌이 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평안히 죽는 사람도 있고, 마음에 고통을 품고 죽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에 죽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죄인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그 시기와 방법은 하나님이 정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기에 죽음이 형벌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욥의 친구들처럼 자기 생각대로 판단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무시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가르치려는 교만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판단과 정죄가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환경과 질서에 겸손히 순종해야 합니다. 문제와 사건이 올 때마다 내 생각대로 판단하거나 행동하지 말고, 하나님께 물으며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려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한 가지 더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악인을 오래 참으시는 것은 바로 그분의 한이 없는 사랑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도 그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는 것도, 다름 아닌 그분의 무한한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으로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졌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힘들고 어려운 자리에 있는 지체들을 외면하기보다는 함께 있어 줌으로 하나님의 위로를 전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거짓되고 헛된 위로에 속지 말고, 하나님의 참된 위로를 경험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