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구약)/욥기

24년 2월 20일(화) 큐티 묵상(욥 16:1-22)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4. 2. 22. 05:50

하나님을 향하여

 

오늘 본문 말씀은 엘리바스의 두 번째 말에 대한 욥의 대답입니다. 엘리바스의 장황한 설명을 들은 욥은 그런 말은 내가 이미 많이 들었다고 말합니다. 또한 욥은 세 친구의 말에 전혀 위로를 얻지 못하자 세 친구를 향해 너희는 모두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라고 탄식합니다.

급기야 내가 너희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오히려 너희를 위로하여 마음의 근심을 풀어주려고 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친구들에게 서운함을 표현합니다.(1-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렵고 힘들 때에 재난과 같은 위로를 주는 사람들로 인해 힘들어 한 경우는 없었습니까?

아니면 내가 힘들어하는 다른 사람에게 재난과 같은 위로를 주는 경우는 없었습니까?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해되지 않고 의미를 알 수 없는 일들 앞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에게는 어렵고 힘든 고난의 시간이, 하나님도 내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시간임을 깨닫고 살아야겠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욥처럼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신앙을 가지도록 합시다.

19절부터 보면, 욥은 자신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자신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신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인자와 이웃 사이에 중재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욥의 신앙이 대단한 것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도 중보자와 중재자 되신 분이 계시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땅에 내려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그 막힌 담을 허시고, 하나님과 다시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누구도 참된 위로자가 되어 주지 않을 때에도, 우리를 위해 기도로 중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찾고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고, 진리가 있고, 길이 있습니다.

 

오늘도 나에게 찾아온 문제와 사건 앞에서도 하나님만 소망하며 바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합시다.

그리고 우리의 참된 중재자가 되시는 예수님께 기도함으로 위로를 받고 새 힘을 얻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