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요한복음

24년 1월 23일(화) 큐티 묵상(요 7:37-52)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4. 1. 23. 23:33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초막절이 끝나는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목마른 자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에게로 와서 마시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이전에 사마리아 여자에게 전하셨던 메시지로써, 예수님 자신이 영원한 생수의 근원이 되시기에, 예수님에게로 가야만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별히 요한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생수의 강이 성령을 가리킨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죄인인 자신의 비참함을 깨닫고 믿음으로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자는 그 속에서 성령이 흘러넘친다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믿는 자에게 반드시 성령을 부어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성령을 통해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를 누리게 하시며, 천국과 같은 삶을 살게 하십니다.

혹시 마음에 평안함이 없이 염려와 불안으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내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생각이 무엇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돈 때문에, 건강, 사람과의 관계, 아니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힘드시다면, 이 시간 모든 것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예수님께로 나아가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생수의 근원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사람들의 의견이 나누어지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그저 선지자라 믿고,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고 믿습니다.

예수님을 잡으러 갔던 종교지도자들의 아랫 사람들이 갔다가 그냥 돌아오자, 종교지도자들은 너희도 예수의 말에 미혹되었느냐?”고 책망합니다. 또한 바리새인이면서 예수님을 편들던 니고데모에게 너도 갈릴리에서 온 예수와 한패인가?” 하면서 무시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사실을 모른 채 자기 생각대로 섣불리 판단합니다. 바리새인을 비롯한 종교지도자들도 자신들의 신앙만 옳고 다른 사람의 신앙은 틀렸다고 무시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도 혹시 내 생각만 옳다고 여기면서 다른 지체들의 의견과 신앙을 무시하는 일은 없습니까?

바리새인과 같은 교만으로 지체들의 생각이나 믿음을 함부로 판단하는 일은 없습니까?

 

오늘 이 시간 나의 나 된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겸손함으로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합시다.

예수님만이 주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마심으로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아름다운 인생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