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 18일(목) 큐티 묵상(요 6:41-59)
영생하는 생명의 떡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대하여 유대인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하면서 불만을 표현합니다. 급기야는 예수님의 부모를 자신들이 알고 있는데, 예수는 초라한 목수의 아들로밖에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결코 하늘로서 내려온 자일 수 없다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그럴 것이 당시 유대인들은 정치적 메시아가 나타나 주변 나라들보다 부강한 다윗 왕조를 재건하기를 기대했습니다. 즉,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 아니라 이 땅에서 잘 먹고 잘살게 해주는 떡을 기대한 것입니다.
결국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세상의 구주로 영접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향하여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한 사람은 아무도 예수님에게 올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44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고정관념이나 나의 신념, 이런 것들에 굳게 사로잡혀 있으면,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남 탓하는 것 밖에는 할 것이 없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나 신념을 버려야만 나에게 일어난 문제와 사건이 하늘로부터 온 사건이라고 해석하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내 안에 있는 나만의 고집이나 생각들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말씀으로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시다.
더불어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나를 믿으라”고 선포하시는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영생을 바라보며 천국을 소망하는 삶을 살고, 그 삶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늘에서 보내 주신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외에는 그 어떤 종교나 율법적 노력도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없습니다. 이 진리를 분명히 믿고 붙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요 17:3)이라는 말씀처럼,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알고 믿어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에 목적을 두는 삶이되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