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요한복음

24년 1월 10일(수) 큐티 묵상(요 4:27-42)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4. 1. 10. 23:11

복음을 전하는 삶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깨닫게 된 여인은 자신이 들고 온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갔습니다.(28) 우물가는 여인의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육신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하던 중요한 곳이었고, 물동이는 여인의 삶을 지탱해 주는 소중한 도구였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과감하게 메시아를 증거 하기 위해 물동이를 버리고 우물가를 떠나 동네로 들어갔습니다.

 

이 여인은 동네에 들어가서 자신이 보고 믿은 예수님을 와서 보라고 외치기 시작합니다. 비록 비천한 여인의 몸이었지만, 그녀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분명하게 믿었기 때문에 그녀의 증거에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인의 말을 듣고 예수님께로 와서 예수님을 믿었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의 마을로 청하여 함께 지내며 그분의 말씀 듣기를 원했습니다.(39-4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상처와 결핍 투성이었던 사마리아 여인이 뿌린 복음의 씨앗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것을 볼 때,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한 입술을 벌려 복음을 전하고, 작은 섬김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답게 선한 일을 감당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은 영적 파장을 일으키셔서 영적 수확을 이루는 분이심을 믿고, 복음의 증인으로 사는 하루가 되도록 기도하고 노력하도록 합시다.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마을로 갔던 제자들이 돌아와 예수님께 음식을 잡수시기를 권하자 예수님은 나의 양식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하십니다.(31-33)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 자신을 위해 먹고 마시는 것만 걱정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먼저 살아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가 영적으로 어둡고 혼탁한 세상을 살고 있지만, 지금이 영적 추수의 때인 줄로 믿습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다를 수도 있지만, 어느 자리에서 쓰임을 받든지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나의 일상을 통해 예수님의 복음이 나타나고 증거되는 하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