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21년 12월 31일(금) 큐티 묵상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1. 12. 31. 07:58

마침표가 느낌표로 느껴지도록 (딤후 4:9-22)

 

복음 전파 사명을 위해 온 삶을 다 바친 바울이 영적인 아들 디모데를 보고 싶은 마음에 속히 와주기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바울이 디모데에게 겉옷과 성경책을 가져와 주기를 부탁하는 것을 볼 때, 참으로 모든 것을 바친 바울의 사역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감옥에 갇혀서 죽을 날만 기다리던 바울의 모습을 보면서 인생의 마침표가 찍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바울의 고백은 마침표가 아니라 지금까지 인도해오신 하나님에 대한 느낌표로 마무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회개할 것들

오늘은 1231, 2021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데마가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떠났던 것처럼(9), 내가 이 세상을 사랑하여 하나님을 떠났던 행동들은 없었는지 돌아봅시다.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게 살아온 모든 삶을 이 시간 돌아보며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바울은 자신과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자기를 버렸으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한다(16)고 고백합니다.

한 해 동안 함께 있어도 함께하지 않는 것처럼 살아온 사람들이 있습니까? 그들 때문에 분하고 원통해서 참지 못한 경우는 없습니까?

오늘 이 시간 이런 모든 것들을 돌이키며 하나님께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는 시간이 되도록 합시다.

 

감사할 것들

바울은 일생의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자의 입에서 건져내시고,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여 주심에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나와 가족과 가정, 그리고 교회와 일터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다. 분명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특별히 2021년 한 해 동안 새벽 제단을 쌓으며 함께 기도의 동역자로 서 주신 새벽기도 동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개인과 가정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