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로마서

8월 15일(화) 큐티 묵상(롬 13:1-7)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8. 15. 20:30

권세에 복종하라

 

로마서 13장은 국가에 대한 의무와 이웃 사랑에 대해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도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해야 하며, 세금을 내어야 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13:1-7)은 국가에 대한 의무를 말하면서,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해야 하며 세금을 바쳐야 함을 말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도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해야 한다고 말합니다.(1) 여기서 위에 있는 권세는 일반적으로 국가의 지도자나 공동체의 지도자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위에 있는 권세들을 세우셨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르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는 내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권세들에게 복종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 나를 가르치는 선생님들, 영적인 지도자들 등 모든 권세에 복종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더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위에 있는 권세들이 자신들이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계속해서 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조심해야 하는 것은 세상의 그 어떤 권력도, 그 권력을 주신 하나님보다 위에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말한 것처럼,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는 의미를 깨닫고, 우리 위에 있는 권세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더욱 복종하는 성도들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또한 자신이 권세의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는 성도들은 권세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맡은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해야 합니다. 자신의 힘으로 하려고 하기보다는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지혜로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바울은 이어서 권세에 복종하는 가장 대표적인 예가 세금 납부라고 말합니다.

인간적인 욕심으로 보면 세금을 안 내고 피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세금 납부가 하나님의 일꾼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맡기신 일에 힘쓰도록 돕는 것이기에, 세금 납부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내 위에 권세들을 존중하며, 무엇보다 모든 권세보다 뛰어나신 하나님께 복종하며 사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