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목) 큐티 묵상(롬 8:18-30)
고난과 비교할 수 없는 영광
이 땅을 사는 성도들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신앙) 때문에 고난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18절)라고 말하면서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고난과 앞으로 받게 될 영광 사이를 분명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말하는 "현재의 고난“은 무엇을 가리킬까요? 그것은 구원 받은 우리 안에서 여전히 벌어지는 죄와 사망의 법과 생명의 성령의 법의 전쟁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죄에서 해방이 되었으나, 여전히 우리 안에는 두 법이 전쟁을 벌이고 있기에 괴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내적, 외적 고난을 잘 이겨나가는 성도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고난 중에도 우리를 보호하시는 주님이 내 곁에 계시다는 믿음을 잃지 않고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바울은,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고난을 견디는 것을 성령님도 아시고, 우리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도우신다고 말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26절)
마음은 아닐지라도 육신이 약하여 늘 넘어지고 실패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위하여 성령님은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십니다. 우리가 마음의 전쟁으로 인하여 깊은 탄식을 할 때, 성령님은 우리보다 더 큰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초대교회 때 많은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했을 때에 모두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은 성령께서 그들에게 용기를 주셨기 때문임을 기억합시다.
우리도 지금 당한 고난의 때를 낙심하기보다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잘 이겨내도록 노력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구원의 소망을 간직하며, 선한 목자가 되시는 주님을 붙들고 사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