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목) 큐티 묵상(롬 5:1-11)
하나님과 누리는 화평
오늘 본문은 지금까지 앞에서 말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은 결과(이신칭의)를 보여줍니다.
먼저 1-5절 말씀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결과로 우리가 무엇을 누리고 있는가를 말합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은혜를 얻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의 핵심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화평을 누리게 되고, 은혜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하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을 때에 성령이 우리에게 부어져서 우리를 기쁨과 즐거움으로, 순종과 헌신의 마음으로 살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를 항상 잊지 말고 기억하며 감사합시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매 순간 말에나 일에나 성령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행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6절부터 보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신 것은 우리가 죄인으로 있을 때였습니다. 그 어떤 공로나 자랑할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율법을 행하지도 못하는 죄인인 상태에 있을 때,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함을 잘 보여줍니다.
우리가 뭔가를 잘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대단한 공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생명과 맞바꿈으로 우리에게 은혜의 선물로 주신 구원을 결코 가벼이 여기지 맙시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만 주시는 화평의 복을 기쁨과 감사로 누리며 살도록 합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생각할 것은, 하나님과 화평하게 된 우리는 세상과도 화평을 누려야만 합니다. 내 주위에 있는 가족들과 화평을 누리기 위해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복음으로 사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또한 주위 사람들에게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임을 건강하게 알리고 전해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예수 믿지 않는 자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며 사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