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구약)/잠언

7월 14일(금) 큐티 묵상(잠 7:1-9)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7. 14. 22:34

마음판에 새겨야 할 지혜

 

몸이 아픈 사람들은 건강하기만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질이 부족한 사람은 물질만 많아지면 모든 것을 할 수 있겠다고 푸념합니다. 이런저런 걸림돌 때문에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고 원망과 탄식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건강한 몸을 가졌어도, 물질이나 다른 것을 많이 가졌어도 결코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건강한 몸 때문에 더 많은 죄를 지었을 것이며, 많이 가진 물질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더 괴롭혔을 것입니다.

 

이에 지혜자는 하나님의 지혜의 계명을 눈동자처럼 지키라고 말합니다. 눈동자는 아주 중요한 몸의 일부분이라 다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아주 조심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계명도 눈동자처럼 중요하게 여기며 조심스럽게 간직해야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계명인 말씀을 중요하게 여기고 지켜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를 음녀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음녀란 하나님을 떠나도록 유혹하는 모든 것을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인간의 의지로 결단한다고 해서 음녀의 유혹을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그 유혹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것은 내 의지나 상황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혹을 안 받으려고 노력할 뿐만 아니라 말씀 묵상과 적용, 그리고 삶을 해석해 내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이것이 죄를 물리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일상 속에 찾아오는 여러 가지 문제와 사건들을 극복하고 이기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눈동자와 같이 귀하게 여기고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마음판에 새겨서 어떤 순간에서라도 그 말씀을 기억해내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말씀이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해 주심을 감사하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