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2월 16일(목) 큐티 묵상
하나님의 큰 잔치 (계 19:9-21)
하나님의 큰 잔치가 열리기 전에 요한은 백마를 탄 자가 하늘의 군대를 이끌고 나와 예리한 검으로 만국을 치고 다스리는 것을 봅니다. 또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그 나머지도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는 것을 봅니다.
말씀의 검으로 모든 원수를 심판하시는 가운데서도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대로 살아가는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지금 나라고 말씀하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세상적인 것들에 미혹되어 세상 성공을 향해 쫓아만 가다가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질 나를, 예리한 검과 같은 말씀으로 인도해 주셔서 큰 잔치에 참여하게 됨을 감사 하십시다.
오늘도 나에게 성경 말씀을 통해 주시는 예수님에 대한 증언을 잘 간직해서 영적인 혼인 잔치에 참여하고 거기서 마음껏 누리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승리하십니다.
짐승은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자기 세력을 모아서(16:14) 어린 양의 군대와 싸우려고 했지만(17:14), 공격을 해보기도 전에 유황불과 어린양의 입에서 나오는 검에 모두 죽고 맙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대적한 악인의 최후입니다.
이 땅에서 조금만 잘 되면 쉽게 교만해져서 하나님마저 대적하는 것이 타락한 인간의 본성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서 세상적인 성공과 열매만을 바라는 영적 악인의 자리에 서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불꽃같은 주님의 눈앞에서 날마다 내 안의 죄를, 말씀으로 깨닫고, 말씀 때문에 이김으로 승리하시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