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데살로니가전서

6월 23일(금) 큐티 묵상(살전 2:13-20)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6. 23. 21:49

자랑의 면류관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하다는 말로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사도 바울이 전하는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데살로니가 성도들만 들었던 것이 아니라, 많은 유대인들과 데살로니가에 있던 사람들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믿지 않았고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말씀이라고 여겼기에 의심하거나 논쟁을 벌이지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들이 믿음으로 받아들인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삶 속에서 살아서 역사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의 삶에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그리스도 예수를 향한 소망의 인내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변화된 성도들이 세상과 다른 거룩한 삶을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놀랐고, 그들의 믿음의 소문이 주변 곳곳에 퍼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도 받은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받아들이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는 믿음과 그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행위가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세상과 다른 생각과 말과 행동을 보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또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복된 믿음의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바울은 19-20절에서 복음을 위해 달려온 자신의 자랑과 기쁨이 있다면, 세상적인 성공이나 업적이 아니라 복음을 받아들이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던 데살로니가 성도들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한 영혼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도록 하는 것이 나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면류관인 줄로 믿고, 그 한 사람을 위해 인내로 섬기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더불어 주의 몸된 교회에 함께 하는 성도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이며, 연약한 성도들이 말씀으로 세워지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자랑이요 기쁨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내게 맡겨주신 영혼들이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잘 섬기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