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구약)/레위기

6월 8일(목) 큐티 묵상(레 23:1-14)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6. 8. 20:28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는 이유

 

레위기 23장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하는 7대 절기가 나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성경 본문에는 안식일과 유월절과 무교절과 초실절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여호와의 절기 중 안식일 규례가 가장 먼저 나오는데, 안식일과 유월절과 초실절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두 휴식하는 날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에 휴식하신 날이고,(3) 유월절과 무교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로써, 유월절 첫 날과 일곱째 날에도 휴식을 하는 날입니다.(7-8) 초실절은 무교절 기간 중 안식일 이튿날에 보리 추수를 축하하고 감사하며 첫 곡식을 하나님께 드리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절기들 가운데 제일 먼저 안식일을 말씀하신 것과 유월절과 무교절에도 안식을 명하신 이유는 모든 일들을 멈추고 몸과 마음을 회복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안식일에 노동을 멈추고 쉬면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별히 이 절기들은 안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날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절기 때에 성회로 모인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고 듣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회를 통해 모든 것을 멈추고 절기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이 시대에는 구약의 절기들을 모두 지키지는 않지만, 이런 절기들이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주일로 연결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일에 하나님을 예배하고 감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더불어 잘 쉬고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앞에 나아가 삶의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는 삶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나를 살리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https://youtu.be/XdFBWM8lK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