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구약)/레위기

6월 7일(수) 큐티 묵상(레 22:10-33)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6. 7. 20:34

하나님께 열납되는 삶

 

레위기 2210-17절에는 제사장의 음식(성물) 규례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사장의 가족과 식솔은 성물을 먹을 수 있었고, 성물을 먹을 수 없는 사람이 모르고 성물을 먹게 되었을 경우에는 속건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행동이 하나님께 바쳐진 성물을 더럽히는 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17-33절에는 제사에 바쳐지는 제물에 관하여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 단락에서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표현이 나오는데 기쁘게 받으심이라는 말입니다(19, 20, 21, 23, 25, 27, 29). 즉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제물이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19절에 보면,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물은 흠이 없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꼭 비싼 제물이어야 함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자신들이 가진 짐승 중에서 깨끗하게 준비된 짐승을 바치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수컷 제물을 드리라고 했는데, 당시에는 암컷보다 수컷 짐승이 더 온전하고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당시 남녀 차별적인 생각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것 역시 가치 있는 최선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태도나 하나님께 예배를 준비하는 우리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나올 때에 우리의 몸과 마음이 감사와 감격, 그리고 기대하는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더불어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도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않도록 미리 정성껏 준비해서 드릴 때에 기쁘게 받으심이 될 줄로 믿습니다.

 

또한 로마서 121절은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예배이기에 우리의 생각과 언행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는 온전해질 수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만 가능합니다. 온전하신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에 우리의 삶과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될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아직도 수많은 흠과 결점이 많은 우리를 기다려주시고 품어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섬기는 귀한 하루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https://youtu.be/FTFHUDKwBQ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