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목) 큐티 묵상(레 19:1-18)
거룩한 백성의 삶
레위기 19장은 하나님 백성인 성도가 보여야 할 거룩한 삶의 구체적인 모습들에 대해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거룩함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2절 말씀에 보면 “너희는 거룩하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고 하시면서 이스라엘 온 회중이 거룩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처럼 거룩함은 구원 받은 주의 백성들이라면 필수요 의무임을 기억하며 내 안의 모든 악을 끊고 정결함으로 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이어서 거룩함을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목록들이 열거됩니다.
‘안식일을 지키라’(3절),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4절), ‘도적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11절),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하여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12절) 등의 목록은 십계명과 비슷해 보입니다.
또한 화목제를 드린 후 남은 제물을 이웃들과 나눠 먹는 것(5-8), 추수 때에 가난한 사람과 타국인을 위하여 곡식을 남겨두라는 것(9-10절), 장애인을 저주하거나 학대하지 말 것(14절), 재판할 때는 가난한 사람의 편을 들거나 권력자를 옹호하지 말고 공의롭게 재판하라는 것(15절) 등의 규례들은 이웃을 사랑하되 특별히 가난한 사람들과 사회적 약자, 소외 받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권리를 지켜주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자였지만, 가정이나 세상에서 거룩함을 나타내지도 못하고 살았음을 회개합시다. 더불어 부모님을 공경하지도 않고, 사랑하는 자녀들과 주위 형제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했음도 회개합시다.
이제는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버리고, 말씀이 내 안에 살아 역사함으로 거룩한 삶의 모습을 나타내 보이며 사는 성도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거룩한 삶과 사랑을 실천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