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구약)/스가랴

4월 21일(금) 큐티 묵상(슥 9:1-8)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4. 21. 20:40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9:1-8)

 

스가랴 8장이 회복의 말씀이라면 스가랴 9장은 심판의 말씀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심판과 구원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문 1절에 나오는 하드락과 다메섹 그리고 하맛은 이스라엘의 북쪽에 인접한 수리아의 대표적인 성읍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두로와 시돈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해상 나라로 해상무역과 기술 발전으로 경제적 풍요를 이루던 고대 도시였습니다. 또한 아스글론, 가사, 에그론, 아스돗은 지중해 해안을 끼고 있는 블레셋의 주요 도시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복음은 이스라엘 모든 지파뿐만 아니라 모든 열방(이방인)에도 해당됨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이 일들은 알렉산더 대왕이 기원전 333년에 잇수스 전투에서 페르시아군을 물리침으로 이루어집니다. 이후 알렉산더 대왕은 해안선을 따라서 두로와 시돈을 점령하고, 이어서 블레셋 다섯 부족 연합체를 점령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당시 스가랴 선지자가 예언하는 내용이 170년 이후에 알렉산더 대왕을 통해서 일어나는데, 성경에서는 마치 눈 앞에 본 것처럼 그대로 기록되어 있는 것이 우리에게는 두렵고 놀라운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인 남유다가 멸망할 때에도 무너지지 않고 번성해 가던 이방 나라들이었지만, 결국은 유다를 괴롭혔던 그들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심판으로만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 중에도 택하신 백성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천년만년 내 힘과 방법으로 살 것 같은 교만한 마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 세상 어떤 것들도 하나님보다 강할 수는 없고, 그 어떤 자들도 하나님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사는 것이 승리하는 길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세상 지혜로 살아온 삶을 회개하며, 말씀을 따라 행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https://youtu.be/7W5u7KLiN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