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수) 큐티 묵상(마 18:11-20)
하늘 아버지의 뜻(마 18:11-20)
잃어버린 양을 찾는 목자
천국에서 누가 큰 자인가에 대한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라고(18:4)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한 간접적인 대답으로 10-14절 말씀을 통해 양을 찾는 목자가 천국에서 큰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늘나라에서 큰 자인 목자는 양을 찾기 위해 헌신하며, 그 과정에서 고난의 종처럼 낮아진 사람의 태도를 보입니다. 즉, 다른 사람의 회복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큰 자임을 말씀하십니다.
특별히 우리 예수님께서 이런 목자의 모습으로 제자들을 회복하셨고, 제자들이 예수님처럼 고난 받는 목자의 길을 따름으로써 하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아흔아홉 마리 양보다 잃어버린 양 하나를 찾을 때 더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가족이나 공동체 안에 영적으로 길을 잃고 방황하는 그 한 사람을 찾아 기도하며 섬김으로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교회가 죄 문제를 다루는 방법
이어서 공동체에서 드러난 죄와 사람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려주십니다. 먼저 죄를 범한 형제에게는 일대일로 다가가서 권고하라고 하십니다. 죄를 범한 형제에게 개별적으로 찾아가는 것은 상대방을 보호하는 차원의 행동입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때로는 자존심을 내려놓아야 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형제를 회복시키려는 것이 바로 하늘나라에서 큰 자임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물론 이렇게까지 해도 듣지 않으면 두세 증인이 함께하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교회 공동체가 공적으로 문제를 다루도록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은 용서와 징계의 권위를 “교회”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러한 문제를 깊이 고민하면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기도로 풀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결국 교회는 “길 잃은 양 한 마리”의 영혼 구원을 위해 힘쓸 때 권세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 공동체 안에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다같이 힘쓰고 노력해야겠습니다. 특별히 서로를 위해 중보하며 기도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잃어버린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다함께 기도로 중보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