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마태복음

2월 9일(목) 큐티 묵상(마 13:51-58)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2. 9. 22:36

믿지 않는 세대(13:51-58) 

 

예수님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리는 비유를 깨달은 제자들의 역할을 말씀하십니다. 구약의 전문가인 서기관들은 옛 전통에 갇혀서 예수님을 주()로 받아들이지 않고 배척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비유를 깨닫고 말씀으로 찾아오신 예수님을 영접한 제자들은 하늘나라의 서기관들로서 자기 곳간에서 새 것과 옛 것을 꺼내는 집 주인과 같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옛 것과 새 것은 구약과 신약의 복음(말씀)을 가리킵니다. 즉 서기관인 제자들은 구약과 신약을 예수님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가르치는 역할을 맡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우리도 힘든 사건 가운데서도 말씀을 의지하고, 말씀대로 믿고 해석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더불어 말씀으로 살아난 자신의 모습을 약재료로 사용하여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사명을 감당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가버나움을 중심으로 사역하시던 예수님이 고향인 나사렛으로 돌아오십니다. 갈릴리 지역에서는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와 말씀도 듣고 능력도 보았지만, 정작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의 지혜와 능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배척했습니다.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배척한 가장 큰 이유는 선입견이었습니다. 그들은 목수의 아들이자 인간 예수님에게 그런 지혜와 능력이 나올 수 없다고 확신하며 예수님을 배척한 것입니다. 그들의 인간적인 지식이 그들의 믿음을 가로막아 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선입견 때문에 자신과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고 돌아 서버리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다리시는 영혼을 우리가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무시와 배척을 먼저 당하신 것을 기억하고, 우리도 이해할 수 없는 오해와 비난을 받을 때라도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주님의 위로를 기대하며 인내하는 성도가 되도록 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모든 고정관념을 뛰어 넘어, 주님이 베푸시는 구원의 손길을 바라보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