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21년 12월 6일(월) 큐티 묵상 나눔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1. 12. 6. 09:00

사탄이 교회를 박해하는 방법 (13:1-18)

 

요한계시록 13장은 사탄이 교회를 박해하는 방법에 대해 서술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를 박해하는 궁극적인 원수는 용(사탄)입니다. 사탄은 자신의 대리자를 사용해서 박해를 하는데, 바다에서 나온 짐승(13:10-10)과 땅에서 나온 짐승(13:11-18)입니다.

 

바다에서 나온 짐승(13:1-10)

먼저 바다에서 나온 짐승은 사자, 표범, 곰처럼 생겼으며,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것으로 하나님을 비방하고 성도들을 이깁니다.

다니엘서 7장에 나오는 4짐승의 특성을 종합해 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마지막 때에 성도들에게 필요한 덕목이 인내와 믿음(10)이라고 말씀합니다.

핍박(공격)은 어느 시대에나 있기 마련입니다. 어차피 시간의 문제인데, 그 시간을 어떤 태도(자세)로 견디는가가 중요합니다.

 

남부럽지 않게 사는 사람들이 열 뿔과 열 왕관을 가진 자들처럼 보일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족들 앞에서, 성도들 앞에서, 물질 앞에서 가져야 할 믿음과 인내의 모습은 어떤 것들일까요?

 

땅에서 나온 짐승(13:11-18)

땅에서 올라온 두 뿔 가진 짐승이 나오는데 어린 양같이 생겼다고 하는데, 말은 용처럼 한다고 합니다.(11)

마치 예수 그리스도를 연상하게 하지만, 실상은 사탄을 상징하는 붉은 용의 말을 그대로 전하는 존재로써, 마귀의 하수인으로 성도들을 속이고 두렵게 하는 존재입니다.

 

땅에서 나온 이 짐승은 바다에서 나온 적그리스도의 하수인인 거짓 선지자로서, 땅에 있는 사람들에게 짐승을 경배하게 하고, 짐승의 표를 받게 하며(머리, 이마), 표가 없는 자는 매매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마지막 때에 점점 쪼여오는 두 짐승들(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의 공격 앞에서, 성도된 우리는 영적으로 잘 분별해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짐승의 표는 무엇일까요?

-- 세상 성공, 안락함, 부 등등

-- 내 생각을 의지하며 사는 삶

 

사탄의 목표는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과 성령의 인을 몸과 마음에 온전히 새겨서 견고한 믿음으로 서도록 기도합시다.

더불어 십자가를 통과하며 얻은 지혜로 사탄의 권세와 거짓 선지자를 분별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