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마태복음

1월 27일(금) 큐티 묵상(마 10:34-42)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1. 27. 21:59

주께 합당한 제자의 삶(10:34-42) 

 

예수님은 제자들이 화평을 위해 싸우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라가는 제자의 삶을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원하시는 제자의 삶이란 먼저 화평을 위해 싸우는 삶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화평을 주러 온 것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다고(34) 말씀하시면서, 자신의 오심으로 인해 가족 내에서 치열한 영적 싸움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세상과 타협함으로써 얻는 외형적이고 일시적인 화평을 누리기보다는 영원한 하늘나라의 화평을 누려야 한다는 의미로 말씀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 안에, 사람들 간에 별 문제만 없으면 무엇을 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 제자가 된다는 것은 아무런 문제만 없으면 무엇을 해도 괜찮다는 식의 사고방식만으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돈을 벌 수만 있다면, 성공하고 높은 자리에 오를 수만 있다면 하나님도 신앙도 잃어버리고 사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사는 가족을 그냥 두고 보는 것은 주님께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 그런 일시적인 화평만이 아니라 영원한 화평을 주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더불어 제자는 그런 영원한 화평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가족 구원을 위해 자신이 져야 할 십자가를 지고 가지 않는 것도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가족 구원을 위해서는 가족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믿음 안에서 새롭게 하나 되는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또한 가족 구원을 위해 일시적인 화평을 깰지라도 고난을 감당하는 것이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가 가족 안에서 일시적인 화평을 위해 묵인하고 있었던 것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외형적이고 일시적인 화평이 깨질 것이 두려워 아무것도 행하지 않고 편안함만 추구하며 살아온 삶을 회개합시다.

그리고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내가 지고 가야 할 십자가는 무엇이며,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묵상해 보도록 합시다.

인류의 영혼 구원을 위해 친히 십자가를 지셨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십자가를 지고 갈 힘과 용기를 주실 줄로 믿습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모든 사람들이 누릴 영원한 화평을 위해 내가 져야 할 십자가를 지고 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