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마태복음

1월 23일(월) 큐티 묵상(마 9:35-10:4)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1. 23. 20:58

제자입니까?(9:35-10:4)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자를 치유하신 사건으로 8-9장의 기적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이어서 10장에서는 제자들을 파송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먼저 제자들을 파송하게 된 배경이 설명됩니다.

 

본문 35절은 마태복음 5-9장의 사역을 요약해 보여줍니다. 흔히 예수님의 3대 사역이라고 말하는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고치시는사역을 예수님은 여러 마을을 다니시면서 감당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3대 사역을 보면 고치시는 것보다 가르치시고 전파하시는 것이 내용상 먼저 나오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표적과 기사보다는 올바른 복음을 먼저 가르치고 전파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말씀을 받는 우리는 복음을 올바르게 믿고 순종하는 것이 우선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문제와 사건 앞에서 주님의 말씀은 생각해보지도 않고, 억울하고 분한 감정만 앞세우다가 일을 그르친 경우는 없었습니까?

기억해야 할 것은 주님의 말씀을 항상 우선으로 여기고 그 말씀으로 해석하려고 하면, 모든 문제와 사건이 해결점이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이제부터 원통함과 억울함 때문에 감정을 앞세우지 말고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며 나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예수님이 제자들을 파송하는 배경에 대해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많은 백성들이 목자 없는 양 같이 고생하는 것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목자의 마음을 가지셨습니다. 불쌍한 이들을 살리고 구원하기 위해 이제는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그리고 부르신 제자들에게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면서 그들을 파송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죄에 매여 죽어가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도 이 땅과 죽어가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그 마음을 사람들에게 흘려보내는 사명을 감당하는 제자가 되어야 겠습니다.

그렇게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때에,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님께서 공급해 주실로 믿습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주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그 길을 주님의 마음으로 걸어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