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마태복음

1월 11일(수) 큐티 묵상(마 5:33-48)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1. 12. 00:19

온전함을 이루는 인생(5:33-48) 

 

마태는 오늘 본문에서 율법을 성취하러 오신 예수님이 제시하는 더 나은 의맹세”, “보복”, “원수 사랑의 주제로 설명합니다. 특히 예수님은 높은 수준의 윤리로 율법의 원래 의도를 실천하는 것이 더 나은 의를 행하는 삶임을 강조합니다.

 

마태복음 5장의 앞부분에 이어 더 나은 의를 보여주는 예로 맹세에 대해 말합니다. 율법은 헛되게 맹세하지 말고, 맹세를 했을 때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성도는 맹세 자체가 아예 필요 없을 만큼 진실하고 충성된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맹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맹세를 오용하거나 자기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혹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나의 이익을 위해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한 경우는 없습니까? 만약 있다면 거짓된 동기로 맹세했던 것들을 회개하고, 온전한 인생이 되도록 다시 다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나은 의를 위한 예로 보복의 주제를 다룹니다. 38절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는 구약의 법은 피해자가 피해를 받은 것보다 더 크게 복수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법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나의 필요보다 다른 사람의 필요를 먼저 채워갈 때 온전한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단순히 보복하지 않는 것에 그치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에게는 정직함을, 분노하는 자들에게는 화평을 보여줌으로써, 더 나은 의를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여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더 나은 의를 위한 예로 원수 사랑의 주제를 다룹니다. 구약에서는 이웃은 사랑하고 원수는 미워하라고 했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원수를 사랑하며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칩니다.

 

구원받은 우리가 이루어가야 할 온전함의 기준은 원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이 친히 원수 사랑의 본을 보여주신 것을 기억하며, 성령을 의지하며 원수 사랑의 삶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나 중심적인 삶의 모습을 버리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더 나은 의를 이루는 삶을 위해 노력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https://youtu.be/crN13HXh9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