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마태복음

1월 10일(화) 큐티 묵상(마 5:21-32)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1. 10. 23:06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5:21-32) 

 

오늘 본문 말씀은 앞에 나온 5:17-20절의 원리에 따라서 예수님이 율법과 선지자들을 폐하러 오지 않고 성취하러 오신 것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더불어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더 나은 의를 보여주는 첫 번째 예는 살인에 대한 해석입니다.(21-26) 살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지만, 예수님은 형제에게 화를 내는 자도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형제에 대한 분노는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살인과 다르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 예수님께서 강조하시는 더 나은 의는 주관적인 판단으로 작게 여길 수 있는 죄를 심각하게 인식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인식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이어지는 말씀에서 성도가 예물을 바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 먼저 화해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깨어진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나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과 화해하는 것은 예배 행위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것임을 말씀합니다.

 

이 땅에 소금과 빛된 성도는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 뭔가를 하지 않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자기 욕망과 자존심 때문에 분노와 저주, 언어폭력을 사용하면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을 하는 것입니다.

 

더 나은 의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는 간음과 관련된 해석입니다.(27-32) 구약에서 간음은 유부녀가 남편 외의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맺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자를 음행의 목적으로 보는 것도 간음이라고 하시면서 율법의 원래 의미를 강조하십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눈이 음욕을 불러일으키고, 우리의 손이 간음을 행한다면, 차라리 눈과 손이 없이 순결하게 사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간음의 시작인 음욕을 품는 것부터 하지 않아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악하고 음란한 세대를 살면서, 우리가 아무리 애를 써도 하나님의 기준에 이르지 못하는 것을 알고 애통해하며 거룩을 간구하는 우리가 되도록 합시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날마다 말씀 앞에서 내 죄를 먼저 보고, 살인과 같은 분노하는 마음의 눈과 입을 다스려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간음의 마음으로 보는 눈과 손을 주의 보혈로 다스려달라고 기도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말씀 안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깨닫고 영광을 돌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https://youtu.be/nG7zAazIf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