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월) 큐티 묵상(마 5:13-20)
소금과 빛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마 5:13-20)
사람들은 누구나 편안한 삶, 꽃길만 걸어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다보니 골치 아프거나 힘든 일들은 만나지 않기를 바라지요.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일어나는 힘든 이야기도 듣고 싶어 하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 말씀에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성도는 그렇게 편안한 꽃길만 걸어서는 안됨을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성도는 이 땅에서 소금으로 빛으로 살아야 하는 사명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 소금과 같은 존재로 사는 사람입니다. 소금은 음식이 썩지 않도록 방부제 역할을 하고 음식의 맛을 내기 위해 꼭 필요한 재료입니다. 그런데 힘들고 어렵다고 썩는 것을 막고 맛을 낼 때에 기능을 다하지 않거나 도망가 버리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소금으로 산다는 것은 나 자신의 유익을 먼저 구하기보다는 녹아지는 희생과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성도는 이 땅에서 빛과 같은 존재로 사는 사람입니다. 성도가 빛의 역할을 하려면 먼저 우리 안에 하나님이 비추어주시는 배터리와 같은 빛이 있어야 합니다.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배터리가 가득 충전되어 있어야만 세상과 다른 사람을 비추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빛으로 살기 위해서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내 안의 영적 배터리를 충전하는 수고가 있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결론적인 말씀은 아주 강력한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20절)
우리가 성경을 많이 읽고 성경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의로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는 도움은 될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겸손함으로 말씀 앞에 엎드릴 때에 주님이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육적인 수고와 영적인 수고를 함께 하는 자들이어야 함을 잘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는 생명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말씀으로 모든 문제와 사건을 해석하는 자이어야 합니다. 그런 성도가 소금과 빛으로 이 땅을 살게 되고,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으며,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를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소금과 빛된 삶을 살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영혼을 살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