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12월 23일(금) 큐티 묵상(시 15:1-5)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12. 24. 03:58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15:1-5)

 

시편 15편은 질문과 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절에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라고 질문을 던지고, 5절 하반부에 이런 일을 행하는 자라고 대답하면서, 그와 같은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구체적으로 표현하기를 2절에서는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고,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는 자, 그리고 5절에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주지 않고,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않는 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 힘은 혀의 말과 눈의 시선, 마음의 생각이 구별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과 같은 말을 하고, 하나님과 같은 시선을 가지고, 하나님과 같은 생각을 할 때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주의 장막에 머무는 자, 주의 성산에 사는 자는 곧 주의 말씀 앞에 서는 예배자를 의미하며, 그 말씀이 예배자의 몸과 마음에 깊이 들어가서 그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으로 변화시킬 때 복된 인생이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의 장막에 머물 수 있는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그 자리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온전한 행위를 할 만한 조건이 한 가지도 없지만 주의 보혈로의 은혜로 의롭다고 칭함을 받았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매일 매 순간 나의 죄인 됨을 깨닫고 주의 말씀을 따라 삶 속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나의 눈의 시선과 입술의 말이, 그리고 나의 마음이 주님을 향하도록 힘써 노력해야겠습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말씀 앞에서 내 죄를 깨닫고 주의 뜻에 순종함으로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기도하며 사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