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12월 22일(목) 큐티 묵상(시 14:1-7)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12. 24. 03:57

어리석은 자의 모습(14:1-7)

 

다윗은 오늘 말씀을 통해 어리석은 자, 죄악을 행하는 자들의 모습을 밝히 드러내면서 인생 가운데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음을 한탄합니다.

먼저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사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인생 가운데 하나님이 없다며 피조물인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고 삽니다. 가증하고 부패한 행실로 자신이 삶의 기준이 되어 자기 뜻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믿는다고 말은 하면서도 삶에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되는 것인 양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창세기 11절 말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느니라는 말씀을 믿고 사는 것이 신앙의 출발입니다.

하나님 없이 내 힘과 의지로 살아온 세월을 회개하며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사는 성도가 되도록 합시다. 더불어 주위에 그렇게 살고 있는 지체들을 위해 강력하게 기도하며 중보합시다.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어리석은 자들은 또한 무지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일상적으로 괴롭히며 상처를 주면서도 하나님께 받을 심판이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사는 무지한 자들입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혹은 문제와 사건으로 죄를 깨달을 수 있는 환경을 주시지만, 여전히 남 탓만 하며 뻔뻔하게 사는 자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며 사는 어리석고 무지한 자들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자기 힘만 믿으며 사는 어리석고 무지한 자들은 악을 행하는 일에 아주 적극적입니다. 그들끼리는 서로 격려하며 얼마나 단합이 잘 되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말과 행위로 예수 믿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무시합니다.

이런 것을 보고 느낄 때마다 마음이 힘들고 아프지만, 그래도 우리가 믿는 것은 하나님은 말씀 앞에 자기 죄를 깨닫고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을 의인이라고 불러주시며 함께하시는 주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사는 자들의 피난처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과 애통함을 위로하시고 피할 길을 여시는 분이십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해하는 자들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