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12월 21일(수) 큐티 묵상(고후 13:1-13)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12. 22. 06:01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고후 13:1-13)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두 번째 방문했을 때 죄지은 자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돌아간 바울을 보고 고린도 교인들은 그리스도의 증거가 부족한 지도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세 번째로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런데 세 번째 방문은 이전과는 다르게, 전에 죄를 지은 자들이 여전히 같은 죄 가운데 있다면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강한 경고와 함께 그들이 믿음 안에 있는지 스스로 시험해 보라고 말합니다.(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의 사도권을 증명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던 사람들처럼, 우리도 남들 눈에 들어 있는 티를 발견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봅시다. 그리고 먼저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아 계신지를 확인합시다.

 

혹시 나에게 아직 온전히 회개하지 않은 숨겨진 죄는 없습니까?

또한 내 인생의 모든 부분이 믿음과 성령에 이끌림을 받고 살고 있습니까?

오늘 이 시간 나의 모든 죄를 하나님께 낱낱이 아뢰고 회개하여, 온전함으로 새롭게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를 마무리하면서 교회가 하나님 안에서 온전하기를 바라며 축복합니다. “우리가 약할 때에 강한 것을 기뻐하고 또 이것을 위하여 구하니 곧 너희가 온전하게 되는 것이라”(9)

 

바울이 말하는 온전은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을 온전히 닮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며 살면서, 말과 행동과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 온전한 삶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은 우리의 생각이 바뀌고, 그래서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별한 것을 추구하며 남들보다 우월해지려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비록 오해와 손해를 입더라도, 주님이 나를 통해 가정과 직장과 교회를 온전케 하시고 든든히 세워가심을 믿고 사는 것이 성도의 자세인 줄로 믿습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으로 주 안에서 온전히 세워져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