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12월 15일(목) 큐티 묵상(고후 9:1-15)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12. 15. 00:04

자원하는 마음으로(고후 9:1-15) 

 

바울은 과거에 고린도 교인들과 함께 지내면서 그들이 예루살렘 교회를 돕고자 하는 열정이 있었고, 그 마음을 바울이 마게도냐 교인들에게 자랑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마게도냐 교인들이 힘을 다하여 구제 헌금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연보”(헌금)라는 단어는 축복, 찬양, 은혜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고린도 교인들이 연보(구제헌금)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바울은 하나님의 축복의 증거가 되는 연보(구제헌금)를 미리 준비하고 자원하는 마음과 기쁨으로 마무리를 짓는 것이 좋다고 권면합니다.

 

또한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연보(구제헌금)의 책임만을 강조하지 않고, 그 가운데 약속된 하나님의 은혜도 있음을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연보(헌금)와 관련해서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고, 그런 자에게 넘치는 은혜를 주신다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헌금이나 교회와 성도를 섬기는 일에 중요한 것은 마음 자세입니다. 본문 6절에서 적게 심는다는 것은 인색한 마음을, 많이 심는다는 것은 축복하는 마음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섬김은 하나님이 주실 물질적인 축복이나 보상만을 기대하는 섬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나에게 베푸신 사랑에 감사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시고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혹시 그동안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을 아까워하거나 단순히 의무적으로 행하지는 않았습니까? 교회와 성도를 섬기고 봉사하는 일에 감사와 기쁨이 없이 하지는 않았습니까?

이 시간 우리의 마음 자세를 다시 한번 살피면서 회개하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도록 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하나님이 주신 넘치는 은혜를 따라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