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금) 큐티 묵상(고후 5:1-10)
주를 기쁘시게 하는 소망(고후 5:1-10)
바울은 고린도후서 4장에서 설명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5장에서는 이 땅의 장막과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으로 연결하여 설명합니다. 1절의 땅에 있는 장막집은 “우리의 육신”을 의미합니다. 비록 우리의 육신이 이 땅을 떠나더라도 하늘의 영원한 집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낙심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이 땅에서 다른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여 놀라운 사역의 장막을 세웠지만, 그것을 자랑하거나 드러내지 않고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보증으로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바울에게는 몸으로 있는지 아니면 죽어서 부활의 몸을 입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어떤 상태에 있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 싶어 했습니다.(9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때로는 우리에게도 육신이 연약해서 무너지는 환란의 사건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를 살리는 구원의 사건임을 기억합시다.
기억해야 할 것은 믿음으로 행하는 자는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것을 가장 원하기에 육신이 무너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인생은 언젠가는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고, 그 행한대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아마도 우리 모두가 그 날에 우리 주님께 부끄럽지 않고 기쁘게 영접 받을 인생이 되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자기 자신을 기쁘게 하기보다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믿음 안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을 바라보며 담대하게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