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11월 8일(화) 큐티 묵상(출 28:15-43)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11. 8. 21:24

여호와께 성결하라(28:15-43) 

 

오늘 본문에는 대제사장의 옷 중 흉패와 겉옷, 그리고 장식품에 대한 지침들이 소개됩니다.

흉패는 대제사장이 성소와 지성소에 들어갈 때 가슴 부위에 매는 패를 말합니다(30). 흉패는 정사각형 모양이 두 겹으로 겹친 주머니처럼 생겼는데, 흉패의 앞면에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12 보석을 달았습니다.(17-21)

 

그리고 안쪽 주머니에는 우림과 둠밈을 넣었는데(30). “우림과 둠밈은 국가의 중대사 등 중요한 문제를 결정하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묻는 도구로 사용 되었는데(삼상 28:6), 이 때문에 흉패를 판결 흉패라고 불렀습니다.

 

대제사장이 입었던 복장을 살펴보면 먼저, 대제사장의 겉옷은 정결함을 상징하는 청색만으로 이은 데가 없이 통으로 짜인 옷이었는데, 이는 대제사장을 비롯한 하나님의 백성이 정결함으로 하나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겉옷 아랫단에는 금방울을 달았는데, 이는 성소 안에 있는 대제사장이나 성소 밖에 있는 백성들 모두 울리는 방울 소리를 듣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경건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긴 금패를 아론의 이마에 부착하였는데, 이는 여호와 앞에 성결하겠다는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의 전제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사장들이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패를 부착하고 기름을 붓는 행위는 모두 거룩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특별히 제사장으로서 주어진 일을 수행하려면, 모든 의복 규례를 철저히 지켜야만 했는데,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죽게 될 것을 경고합니다(4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은 그리스도인에게 거룩하고 성결한 삶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세상과 구별된 성결한 삶의 옷을 입고 여호와께 성결한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노력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내 이름을 보석에 새기시고 가슴에 품어주시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