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11월 3일(목) 큐티 묵상(출 25:23-40)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11. 5. 09:11

말씀하신 대로(25:23-40) 

 

오늘 본문에는 성소에 있는 떡상과 등잔대의 제작 방법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성소 안에 있는 상은 조각목으로 만든 뒤 순금으로 싸서 만들었습니다. 상위에는 진설병() 열두 개를 항상 하나님 앞에 있게 했는데, 제사장은 매주 안식일마다 새로운 떡을 상 위에 두어야 했습니다.(24:8)

 

열두 개의 떡은 열두 지파로 구성된 언약공동체를 상징하며, 그들이 드린 떡은 성전 뜰에서 죄를 해결한 백성들이 자신을 주께 드리는 헌신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영원한 제사장으로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을 생명의 떡으로 우리에게 친히 주시는 헌신을 보여주셨습니다.(6:35)

 

그러므로 우리도 항상 하나님 앞에 서서 자신의 전부를 드려 하나님과 기쁨의 관계를 누리며 살아야겠습니다. 생명의 떡이 되어 주신 예수님만 의지하며, 이 땅의 것이 아닌 영원한 하늘의 것을 사모하며 사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성소 안에 두는 또 다른 기구는 등잔대인데, 등잔대는 순금으로 쳐서 만들었는데, 양쪽에 세 개씩 모두 여섯 가지가 나오도록 만들어야 했습니다. 등잔대의 기능은 등불로 어둠을 밝히는 것인데, 성소에서 이 등불은 항상 켜져 있어야 했습니다.(27:20-21)

 

이것은 우리에게 영원한 빛이 되시는 주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우리에게 생명과 빛으로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생명과 빛을 얻은 자녀로서 어둠의 일을 행하지 말고 말씀 앞에 자신을 치는 복종으로 세상을 비추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보이신 양식대로 성소 기구들을 만들었고 그 기구들이 모든 기능을 발휘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으니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대로 최선을 다해 생명과 빛을 전하는 성도가 되도록 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생명과 빛으로 오셔서 우리를 살리신 예수님의 헌신을 닮아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아름다운 헌신을 다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