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11월 1일(화) 큐티 묵상(출 25:1-9)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11. 2. 10:38

말씀대로 지어지는 인생(25:1-9) 

 

출애굽기는 애굽의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이 그곳에서 탈출하여 자유를 얻고, 하나님의 인도와 통치를 따라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다룹니다. 출애굽기 1-24장까지는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권능과 이적으로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서 율법을 받는 것이었고, 출애굽기 25-40장은 자유를 얻은 이스라엘 민족이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의 속박에서 자유롭게 하신 목적은 그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려는 데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와 경계, 그리고 그분의 방식대로 예배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배를 위한 성막을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특별히 성막을 짓기 위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가져오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예물로 드릴 것들이 금속, , 가죽, 목재, 향료와 향품, 보석 등의 귀한 재료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십니다. 이 재료들은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쉽게 모을 수 없는 것들이었지만, 하나님은 출애굽하던 날 애굽 사람들로부터 이 물품들을 거저 받아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백성이 드린 예물을 가지고 백성의 손으로 주님을 위해 성소를 지으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좋게 여기는 모양이 아닌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모양대로 짓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쁜 마음은 아무런 대가 없이 자원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드려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믿음의 자세가 있어야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인생도 하나님이 말씀으로 알려주시는 대로 순종하면서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지어지도록 합시다. 세상의 화려함과 욕망을 바라던 죄악된 마음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어가는 인생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