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1월 18일(목) 큐티 묵상 나눔
계 2:8-11 죽도록 충성하라
황제 숭배가 만연하던 소아시아 지역, 그 중에서도 서머나지역은 더욱 심했던 곳이었습니다. 황제를 주로 고백할 것인가, 예수를 주로 고백할 것인가?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던 서머나교회 성도들에게 주신 주님의 말씀입니다.
주님은 먼저 서머나교회 성도들이 예수 믿는 이유, 황제 숭배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온갖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것을 아신다고 말씀합니다.
--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시는 주님이 참 고맙습니다. 그 주님이 계시기에 힘을 내어봅니다.
또한 서머나교회 성도들이 실상은 부요한 자라고 하십니다. 부요하다는 말은 부자나 돈의 관점에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이익을 당하는 중에서도 서로 사랑하고, 돕고, 나누는 것이 부요하다는 것을 칭찬하십니다.
-- 참된 믿음에서 나오는 내적인 힘이 있었던 서머나교회 성도들이 부럽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늘 인식하고 살 때, 이런 삶이 가능할 줄로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죽도록 충성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고난일지라도 10일 동안 환난을 받는다는 말씀은 짧다는 말입니다. 견딜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대신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날이 온다고 말씀합니다.
-- 고난이 두려워 도망가지 말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목사, 권사, 집사, 성도로 세워져 가야겠습니다.
-- 물질, 관계, 환경이 어렵다고 세상을 따라가지 말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따라야겠습니다.
오늘도 이런 고백을 하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