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10월 12일(수) 큐티 묵상(전 5:1-7)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10. 20. 22:57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5:1-7) 

 

전도자는 지금까지 인생의 허무함을 밝히는 삶의 문제들을 언급하다가, 5장에서는 의미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예배 생활에 대한 잘못된 문제들을 언급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집에 예배하러 들어갈 때에는 형식적인 제사를 드리거나 경솔한 간구를 하지 말고, 겸허하게 말씀을 듣고 순종하라고 권면합니다.

1절에서 네 발을 삼갈지어다라는 말은 조심하다, 신중히 행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자는 마땅히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한 후에 예배를 드려야 함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라는 말에는 단지 귀로 말을 듣는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며 그대로 행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전도자가 이 말을 한 것은 제사의 형식보다는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과 겸손으로 순종하는 삶이 중요함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준비되지 않은 급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와 기도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잘 깨닫고 겸손함과 진실함으로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공예배에 정결한 마음으로 참석하고, 말씀대로 살기를 결단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전도자는 입을 함부로 놀리다가 삶 전체가 죄로 치우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합니다.(6) 세상 행복과 성공만 좇아가는 삶은 우리 삶을 분주하고 불안하게 만들어 결국은 말이 많아지게 하고, 허물과 죄악으로 우리를 이끌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행복과 성공만이 아닌 하나님의 꿈과 인도하심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대단한 일을 한다고 해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인생이 되고 맙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는 삶을 살라고 주신 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