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10월 11일(화) 큐티 묵상(전 4:4-16)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10. 10. 22:48

허무하고 헛된 것(4:4-16) 

 

전도자는 인생의 허무함에 대해 말하면서,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6)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이 땅에 사는 동안 뭔가를 이루려고 자신의 전부를 바쳐서 수고하고 노력하는 것이 마치 손에 잡히지 않는 바람을 잡으려는 것처럼 허무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허무하다는 것을 핑계 삼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는 것도 어리석은 일임을 경고합니다.

 

전도자는 그 예로 자신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들면서, 부귀영화나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나 많았던 지혜가 영원하지 못하며 헛되고 헛되다고 말합니다. 마치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아니면 세상에서 가장 큰 실패자인 것처럼 굴지 말고, 어차피 끝나버릴 인생에 큰 가치와 의미를 두지 말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내 열심과 노력으로만 발버둥치고 살지는 않았습니까?

이제부터라도 영원하시고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께만 최고의 가치를 두고 사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특별히 전도자는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낫다”(9)고 말하면서, 하나님 없이는 허무만 남는 세상에서, 혼자만의 힘으로는 영적 전쟁에서 결코 이길 수 없음을 기억하고, 서로 기도하고 협력하는 영적인 세 겹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들을 때에 하나님을 알게 되지만, 함께 하는 지체들과의 연합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약점과 연약함을 내어 놓고 서로 기도할 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을 하면서 남이야 어찌되든지 간에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살지는 않았습니까?

내가 살아야 남이 살고, 남이 살아야 내가 살 수 있음을 깨닫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세워주는 영적인 세 겹줄 공동체가 되도록 힘씁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헛되고 헛된 인생 가운데서도 영원한 하나님께만 가치를 두고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