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화) 큐티 묵상(고전 15:1-11)
나를 살린 예수님의 부활(고전 15:1-11)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가진 여러 가지 문제들을 언급한 후에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부활에 대해 가르칩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5장을 부활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복음의 핵심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3-4)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인 이 복음을 바로 믿어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강조하며 말하는 이유는 예수 믿는 자들과 교회를 핍박하던 자신에게 친히 찾아오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 은혜를 알기에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10)이라고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 행복을 목적으로 여기고 사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믿지 않을 뿐더러 예수님 한 분만으로는 결코 만족하며 살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은 고난이 오면 결국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을 저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성도의 삶은 달라야 합니다.
시편 기자가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라고 고백한 것처럼, 우리가 믿는 복음 때문에, 말씀 때문에 고난을 넉넉히 이기는 것이 성도의 삶인 줄로 믿습니다.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내가 옳다고 여기던 가치관으로 예배는 뒷전이고 오직 성공과 행복만을 좇아 살던 삶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아오시는 은혜가 있도록 기도합시다. 이제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부활의 증인 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