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9월 21일(수) 큐티 묵상(고전 12:1-11)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9. 20. 22:26

예수를 주로 고백하게 하라(고전 12:1-11) 

 

바울은 오늘 본문 3절 말씀에서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말하면서, 누구든지 성령을 힘입지 않고는 아무도 예수를 구주로 고백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타락한 이후의 인간은 죄의 영향력 아래서 사망을 기다리고 있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죄 아래서 사망을 기다리는 인간에게 생명 얻을 길을 주셨는데, 그 길이 바로 예수를 구주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예수를 구주로 시인하는 것이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복음을 들려주시고 예수님을 믿게 해주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죄의 노예로 살다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아직도 예수님의 복음을 듣지 못하거나 깨닫지 못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성령 하나님의 도우시는 역사가 임하도록 애통해하며 기도해야겠습니다.

 

이어서 성령 하나님이 주시는 각양각색의 은사가 아홉 가지나 나오는데(8-10),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예언, 영 분별, 방언, 방언의 통역 등도 성령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기에 인간의 기준으로 자랑하거나 생색낼 것이 아니며, 반대로 위축되어 원망할 것도 아닙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이런 다양한 은사를 성도에게 허락하시는 이유는, 우선은 공동체를 위해서, 그리고 각 개인의 신앙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예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 하기 위해서 주시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은사의 본질적인 목적은 예수를 구주로 시인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죄와 우상에 매여 거짓된 진리를 찾아 헤매던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예수님을 믿게 해 주신 성령 하나님께 감사하며, 내가 얻은 이 복된 구원을 주위 사람들이 하루 속이 받아들여서 구원의 길로 들어서도록 기도합시다.

또한 남과 비교하는 죄악을 끊고 성령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로 교회 공동체와 지체들을 섬기는 아름다운 성도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성령으로 더불어 예수를 주시라 고백하며, 받은 은사를 따라 가정과 공동체를 잘 섬기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