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9월 14일(수) 큐티 묵상(고전 9:1-18)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9. 18. 22:25

복음을 위한 권리 포기(고전 9:1-18)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떠나자 바울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도들은 먹고 마시면서 일하고, 결혼도 하고 재산도 만들기도 하는데, 바울은 그런 것을 하지 않는 것을 볼 때에 바울은 진짜 사도가 아닌 것이라는 비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자신의 사역에 대해 변호하기 시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낳고 공동체를 세운 바울은 사도로서 마땅히 이런저런 것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권리를 쓰지 않고 범사에 참은 것은 자격이 없어서가 아니라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열심히 전했지만 그것이 자랑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사도로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것을 하지 않으면 화가 있기에, 바울은 자신의 수고와 헌신에도 교만하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의 은혜로 구원 받고 주께로부터 사명을 받은 우리는 마땅히 복음을 전하고 구원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복음을 전했다고 자랑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할 때 값없이 전하고, 전한 후에는 내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자랑할 일입니다.

 

지금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일이나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모습은 어떻습니까?

복음을 전하면서도 내 권리를 주장하거나 손해는 보지 않으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공로와 내 권리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원망하는 마음은 없습니까?

 

이제부터 복음을 전하고 가족과 성도들을 섬기는 일이 내가 해야 할 일임을 인정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전하고 섬기도록 합시다.

내 명예와 이익이 먼저가 아니라 영혼 구원이 먼저임을 깨닫고 진심으로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내 권리와 의를 내세우기보다는 십자가 사랑을 내세우고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