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8월 11일(목) 큐티 묵상(출 14:1-14)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14)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면 하나님이 반드시 책임을 져 주십니다. 하지만 그 길에 만사형통이 이루어지거나 아무런 문제나 어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을 따르는 길에도 어려움은 존재합니다.
만약의 경우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냥 가나안으로 곧장 갔더라면 굳이 이 광야로 다시 들어올 필요가 없었을 것이고, 애굽의 추격도 따돌릴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백성들이 이 길로 들어선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너흰따른 것이었고,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고 있었고, 뒤에는 애굽 군대가 추격해 오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가는 길에 축복은 고사하고 어려움만 닥치자, 백성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를 듯했습니다. 그냥 차라리 노예로 사는 편이 훨씬 나을 뻔했다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도 이런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평생 곧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산다고 했는데도, 형통은커녕 이런저런 어려움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차라리 남들처럼 대충대충 사는게 더 나을 뻔 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때 우리는 모세가 나서서 백성들을 한 말에 주목해야 합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13-14)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여 가는 길에서 당하는 위기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경험하는 절호의 기회가 됩니다. 그러므로 순종의 길에서 당하는 위기를 두려워하기보다는 나를 드러내기 이전에 가만히 서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을 보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면서 기도할 때, 모든 관계가 해결되고, 돈 문제, 건강 문제, 사업 문제, 가정과 자녀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하나님의 구원의 때를 기다리며 내 생각과 고집을 멈추고 가만히 있어야 할 때를 분별하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