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8월 4일(목) 큐티 묵상(출 10:21-29)
빛 가운데 거하는 비결(출 10:21-29)
여호와께서 9번째 재앙인 흑암 재앙을 내리시자 캄캄한 흑암이 3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거주하던 고센 땅에는 빛이 있습니다. 이에 바로는 모세에게 “가축은 두고 여호와를 섬기러 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가축도 함께 가야 한다”는 모세의 말에 바로는 모세를 쫓아내며 협박합니다.
흑암 재앙은 지금까지 임한 재앙 중에 가장 치명적인 재앙입니다. 지금까지의 재앙이 불편함이나 재산의 손실, 그리고 질병을 일으켰다면 흑암 재앙은 하나님의 창조를 역행하는 것으로써 혼돈과 죽음을 일으키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흑암 재앙을 통해서 혼돈의 상태가 오더라도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비록 흑암과 같은 어려움으로 인해 주위 사람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열심히 이루어 놓은 것들이 무너지는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해야 합니다.
애굽 온 전역에 흑암이 임했지만 이스라엘 자손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던 것처럼, 어둠에서 벗어나 빛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께로 돌아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을 먼저 구하고 찾는 하루가 되도록 기도하며 나아가도록 합시다.
흑암 재앙을 만난 바로의 반응을 한번 보십시오.
바로는 어려움을 당하자 모세에게 새로운 타협안 제시합니다. 이제는 장정과 어린아이들도 함께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재산을 대표하는 양과 소는 남겨 두고 가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애굽을 나가도 재산 때문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로가 알고 있었던 인간의 욕심이 오늘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자기중심적으로 욕심을 따라 살고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는 엄청난 투자를 하면서도 하나님에게는 얼마나 인색한 모습이 많은지 모릅니다.
모두가 자기 만족과 유익만을 위해 사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몸도 마음도 물질도 헌신할 수 있기를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므로 모든 혼돈의 상태를 이겨내고 유일하신 하나님만을 섬기고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