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7월 27일(수) 큐티 묵상(출 5:22-6:13)
반드시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출 5:22-6:13)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바로의 거절과 더 혹독한 노역으로 인해서 백성들은 출애굽은 고사하고 생명부지조차 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게 되자, 모든 원망이 모세에게 고스란히 전가되었습니다. 이에 모세는 “이럴 거면 왜 나를 바로에게 보내셨습니까?”라고 하나님께 하소연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모세에게 말씀해 주시면서 언약을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기대하고 애굽으로 갔던 모세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일이 풀리지 않자 하소연을 한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비록 지금 당장은 아무런 변화가 없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카이로스의 시간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13절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출애굽이 이미 성취된 것으로 표현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카이로스의 시간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확실한 증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도 많은 부모들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자식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 것이고, 사업을 위해, 건강을 위해, 개인적인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 눈에 띄게 변화된 모습을 보지 못함으로 실망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때가 이르면, 자식을 위해 했던 부모의 모든 기도가 하나도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사업과 건강을 위해 기도했던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왜 가만히 계시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 때에는, 먼저 내 안에 있는 불신앙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믿음이 더 필요한지, 하나님을 향한 충성된 마음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어떤 힘든 환경도 잘 이겨내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